[맛집] 강북/미아_모임하기 좋은 식당, 브런치 메뉴가 맛있는 맛집_1976 비스트로

하 루 한 끼.
              소 다 의 음 식 일 상.

---

영업시간

월~토 AM 9:00 ~ PM 10:00

일요일 휴무

---

아침밥이 생각나지 않는 날에는 뒹굴뒹굴 거리다가

어정쩡한 시간에 아점을 먹곤한다.

이 날도 아침밥을 거르고 언니 집으로 놀러갔다.

마침 조카도 어린이집에 가지 않아서

셋이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브런치를 먹기 위해 찾은 곳은 미아사거리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1976 비스트로' 라는 식당&카페.

 

일요일은 휴무일이고 다른 날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영업한다.

 

외관부터 깔끔하고, 유리문으로 보이는 내부는 

꽤나 규모가 있어 보였다.

들어가면 오른쪽에 손소독제와 셀프로 준비할 수 있는 

물, 종이컵, 냅킨 등이 놓여져 있다.

셀프인 것들은 적당히! 필요한 만큼만 챙기기!

주문은 바로 옆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하면 된다.

커피를 주문할 때, 원두를 선택할 수 있으니 확인 필수!

 

영수증에 있는 주문번호는 앞에 있는 카운터 위쪽에 

설치 되어 있는 모니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로제쉬림프파스타, 버섯파니니, 브린치세트

총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우린 거리가 가까워서 걸어오긴 했지만, 혹시

차를 가지고 왔다면 잊지 말고 카운터에서 '주차 등록' 은 필수!

주문을 하고 내부를 둘러보는데, 중앙에 자리잡은

와인 공간! 

종류가 꽤나 있어 보였다.

저녁 데이트나 가볍게 와인과 식사를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테이블 공간은 오른쪽과 왼쪽 공간으로 나위어져 있다.

왼쪽은 창가쪽 공간으로 4인 테이블로 배치되어 있어서,

혼자 온 손님부터 최대 4인까지 앉을 수 있다.

오른쪽 공간은 카운터 쪽 공간으로, 4인 테이블과

4명 이상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 가운데 배치되어 있다.

 

가운데 테이블에 아이들 하원시간 전까지

브런치 타임을 함께 보내시는 엄마들이 계셨는데,

'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좋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엄마들에게는 동네에 이런 공간 하나쯤은

필수 아닐까?^^

카운터는 가로로 기다란 모양인데, 소품들이 꽤나 멋있다.

기다리면서 할 일이 없을 때, 종종

직원분들이 안쪽에서 음료를 만드는 걸 보고있으면

재미있기도 하고, 예전에 카페 운영하던 때를 

추억하기도 한다^^

카운터 옆쪽에도 음료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마실거리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티타임을 가질 수도 있겠다^^

 

이 날, 조카는 복숭아티를 주문하고,

언니와 나는 바닐라라떼를 주문!

 

복숭아티는 티백에 우려 나오는 형식이라,

적당히 우려 졌다면 티백은 바로 빼주어야 너무

쓰지 않고 맛있다.

드디어 진동벨이 울리고!

음식을 가져와 테이블에 놓았다.

기분이 가장 좋을 때란 바로...

음식들로 테이블이 꽉~~~채워졌을 때!

로제 쉬림프 파스트_1976 비스트로

" 로제 쉬림프 파스타 "

 

통통한 새우가 들어가 있는 로제 파스타.

로제 소를 워낙 좋아해서 무난한 선택이었지만,

한 가지 아쉬운 건. 면에 좀 더 소스가 배어 있다면

훨~~씬 맛있을 것 같다!

브런치 세트_1976 비스트로

" 브런치 세트 "

 

내가 알고 있던 바로 그! 브런치 음식!

소시지와, 베이컨, 스크램블 그리고 샐러드!

여기에 스프와 빵까지 더해져 정말 푸짐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메뉴~

원래 샐러드 단품도 판매하지만 브런치 메뉴에 샐러드가

같이 나오니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버섯 파니니_1976 비스트로

" 버섯 파니니 "

 

오늘 주문한 메뉴들 중에 가장 맛있었던 메뉴!

쫀득한 빵 안에 버섯을 포함한 재료를 치즈와 함께

한 입 먹었을 때의 그 느낌!

양도 결코 적지 않고, 다 먹으면 배가 너무 부른정도!

샐러드 소스는 고소한 참깨 맛이 나서 이것 또한 취향저격.

 

근처에 모임 장소나 브런치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적당한 곳으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